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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이야기

Carabao Cup 토트넘 4강 진출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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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일 04:45분 토트넘 vs 웨스트햄

 

의 격렬한 공방이 있었습니다.

 

8강이기도 하고 07-08 마지막 우승 이후

공식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

4강 소식은 기쁘지 않을 수가 없네요~!

 

 

 

그만큼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붙박이 주전

우리 손이 출전할거라고 예상했습니다.

 

그런데 웬걸?~!

 

베르바인?

 

베...

 

르..

 

바..

 

인?..

 

 

 

 

 

당연히 LWF 로 뛸줄 알았던 우리 손이

 

오늘은 전반에 벤치를 지켰습니다.

 

그리고..

 

 

 

 

콘테 감독의 마법이 일어났습니다.

 

베르바인 ,도허티 선발 그리고 콘테감독의 메인 전술

 

3-5-2 를 들고 나왔네요.

 

정말로 인상 깊었던 것은 베르바인의 활발한 움직임이었습니다.

 

그동안 선발은 커녕 경기장 안에 들어오지도 못했던 한을 풀기 위함일까요?

 

중원 좌우 를 가리지 않고 움직임을 가져갔습니다.

 

특히나 박스 안에서 도슨에게 등지는 플레이를 하면서 2:1패스를 주고받고

 

바로 골로 연결 시키는 모습을 보았을때~!

 

와.. 감탄이..

 

 

 

 

 

 

웨스트햄의 15번 센터백 크레이그 도슨의 키가

188이고

 

베르바인의 키가 178인데

 

10센치가 차이가 나는데 그곳에서 몸싸움을 버티고는 당당히 마무리를 하는 모습은

 

우리 손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요

 

어떻게 보면 콘테감독의 노림수 중 하나 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.

 

박스안에서 등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케인정도 밖에는 생각 나지 않으니까요

 

다만 케인은 월클 선수이고 수비가 전담마크를 하기 때문에 찬스가 쉽사리 나지 않은 점을 생각했을 때

 

우측 라인이 공략하기가 쉬워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 

 

생각합니다.

 

 

그리고 두번째 골은 5분 후 베르바인이 박스 우측 끝라인에서

 

1:1 돌파를 하고 박스안 낮게 깔아 패스를 한 것을 모우라가 마무리 했지요.

 

두번의 공격 다 우측에서 시작된걸 알수 있습니다.

 

여기서 베르바인이 똑똑하다고 느낀 것은

 

웨스트햄 10번 란시니 선수와 1:1 경합을 치뤘다는 점입니다.

 

웨스트햄이 1점 뒤쳐진 상황에서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

 

박스 안에 수비수들이 밀집되어 있는 상태였고

 

밖에는 미드필더 란시니 가 나와있었죠!

 

란시니는 베르바인에 발재간을 보고 뺏기위해 발을 뻗은 순간 

 

놓치지 않고 그 틈을 노려 안쪽으로 파고 들었습니다. 

 

그리고 박스 안쪽에 패스

 

 

뒤늦게 박스 안으로 들어오던 모우라 에게 패스가 갔고 그것을 쉽게 마무리~!

 

 

 

 

베르바인 8

 - 골 넣기 전에 한번 슛 때렸지만 굴절. 루카스에게도 어시스트 기록. 손흥민과 교체됨. 교체될 떄 기립박수 받았다. 자신감있어 보였다.

 

모우라  8

 - 베르바인의 패스를 받을 때 맞는 위치에 맞는 시간에 있었고 결국 골을 넣었다. 

 

 

맷 도허티 6, 7

 - 전진하는 모습 몇 번 있었으나 그의 마지막 결정들은 좋지 못했다. 수비적으론 좋았다.

 

교체 



손흥민 5, 6

 - 케인의 패스를 받아 찬스를 얻었지만 터치가 좋지 못했다. 임팩트를 주기 위해 노력함.

 

 

 

손흥민이 많이 뛰지 못해 아쉬웠지만

 

토트넘의 4강 진출은 너무나 기쁩니다~!

 

선수단의 뎁스가 깊지 않아서 항상 선발로 고생하던 손

 

손을 대신해줄 동료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아무래도

 

기회가 더 늘어난다는 뜻이겠죠?

 

과연 콘테 감독의 마법은 일시적일까요?

 

아니면 정말 기적을 보여줄까요~!

 

 

앞으로의 토트넘 소식이 궁금해지는 좋은 경기었습니다~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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